대충 태양만세

평소에 엘든링이랑 닼소 재미있게 했었는데 엘든링 멀티버전이 나왔다길래 종맨 주식사듯 질러버림 

원래는 더 빨리 깨고 싶었는데 달려드는 턱 에델레 이놈 16트째에 잡아서 너무 오래걸려버림

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지만 프롬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것 같음

본편말고 밤의 통치자만 놓고 봤을 때 장점은 빠른템포,  팀원간의 협동플레이,  개성넘치는 새로운 보스,  새로 생긴 스킬, 필살기 시스템 정도가 있는데

가장 좋게 본게 확실히 프롬 아니랄까바 보스들는 진짜 잘뽑은 것 같음  패턴도 적당히 잘 나왔고  특히 밤의 왕 이놈은  진짜 외형이랑 스킬 임펙트 진짜 쌀뻔했다 이것만 봐도 살 가치는 있는 것 같음 ㅇㅇ

그래도 단점도 필요할테니 적어보자면

1.멀티플레이의 강제성 - 솔플,  듀오도 가능은 하고 보스 체력도 줄지만 템포가 빠른게임인 만큼 필드 보스도 빨리 잡아야 유리해서 보통 3인큐가 권장됨

2.반복적인 게임 플레이 - 맵에서 파밍 > 중간 보스 > 파밍 > 중간 보스 > 마지막 보스 순서로 진행되는데 

클리어를 못 하고 죽게 되면 마지막 보스 잡기 전 저 짓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저 과정이 루즈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 

3.핵, 탈주 - 게임 초반이라 그런지 트롤 하다가 탈주하는 사람도 많고 핵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정지를 안먹음

4. 불친절한 게임 방식 - 엘든링이 처음인 사람 입장에서는 미친불(발광), 신성, 죽음, 부패, 기도, 등등 잘 모르는 메커니즘이 많을 텐데 이걸 튜토나 게임 플레이중에 안알려주고 원탁 주변에 있는 도감에서 확인 할 수있게  해놓아서

모르고 당하는 사람들을 많이봤음

게임 자체가 노잼이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딱 메타스코어 점수 그대로인 것 같음 

그냥 저 스토리랑 보스를 본편 dlc로 팔았어도 더 재밌었을 듯

약파는건 아니긴한데 최적화 문제도 있고,  뭔가 애매하게 미완성 같지만 업데이트나 dlc믿고 많이 플레이 해줬음 좋겠어!